그레고리 믹스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 “종전선언 의미 없어”

위영광 기자 승인 2022.01.20 11:39 의견 0
사진 : 그레고리 믹스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

[기업매거진-위영광 기자]

현지시간 19일 그리고리 믹스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남북 종전선언을 원칙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면서, 4번째 미사일 발사는 국제법 위반이며 안보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성명에서 믹스 위원장은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 이번 4번째 미사일 발사는 국제법 위반일 뿐 아니라 지역 안보를 불안정하게 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서 그는 “북한은 핵에 대한 야욕을 버리고 도발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핵에 대한 야욕은) 한반도 평화로 가는 길을 지연시키고 복잡하게 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바이든 행정부와 문재인 정부에 북한이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도록 관여 정책을 취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종전선언을 원칙적으로 지지하지만, 북한이 대화의 의지가 없고 지금과 같이 비핵화에 진전을 보이지 않으면서 미국의 동맹과 한반도 지역의 안보를 위협하면 종전선언 자체는 의미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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