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윤석열-이재명-안철수-심상정

지지도 각각 윤석열 44.7%, 이재명 35.6%, 안철수 9.8%, 심상정 3.9% 집계
24일~25일, 전국 만?18세 남녀?1018명 대상
오차범위?95%, 신뢰수준 ±3.1%포인트

이주연 기자 승인 2022.01.26 15:17 의견 0
사진 :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후보(사진출처 : 연합뉴스)

[기업매거진-이주연 기자]

26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지난 24일부터 25일, YTN이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대선 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윤 후보와 이 후보의 지지도가 각각 44.7%, 35.6%로 나타났다.

윤 후보는 2주 전 같은 기관의 조사보다 5.5%포인트가 상승한 반면, 이 후보는 1.3%포인트 하락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9.8%,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3.9%,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가 0.3%의 지지율을 보였다.

연령별로 보면 윤 후보는 20대(53.0%)와 60대 이상(55.2%)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다. 반면, 이 후보는 40대(53.2%)와 50대(44.5%)에서의 지지율이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윤 후보가 대구 및 경북(58.7%), 서울(48.1%)에서 이 후보보다 지지율이 높았으며, 이 후보는 광주 및 전라(58.8%)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당선 가능성을 전망한 조사에서는 윤 후보 48.4%, 이 후보 42.4%였다.

한편, 쟁점으로 떠오른 '김건희씨 7시간 통화 녹취'와 '이재명 후보 형수 욕설' 가운데 '형수 욕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김건희씨 7시간 통화 녹취'가 윤 후보 지지율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는 대답이 44.5%, 긍정적 영향을 줬다는 응답이 19%로 나타났다.

이재명 후보의 '형수 욕설'논란은 지지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이 50.3%로 집계됐다. '김건희씨 7시간 통화 녹취' 부정 평가보다 5.8%포인트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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