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 피해 케이카 포항 직영점 운영 중단...침수차 전량 폐차

이한나 기자 승인 2022.09.07 16:56 의견 0
태풍 피해로 케이카 포항직영점 잠정 중단(케이카 로고 갈무리)

[기업매거진-이한나 기자]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가 태풍 ‘힌남노’의 피해로 포항직영점 운영을 잠정 중단하고, 침수된 재고 차량 200여대는 전량 폐차 처리한다고 7일 밝혔다.

케이카는 이번 태풍으로 인해 지점 및 재고 차량 전부가 침수돼 피해 복구와 운영 정상화 시까지 영업을 잠정 중단할 계획이다.

품질 저하 가능성이 있는 차량이 시장에 유통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침수 피해를 입은 전 차량은 폐차 처리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포항직영점을 통해 차량 구매를 예약한 고객에게는 전액 환불 및 타 지점 구매 안내 등 고객이 원하는 방안에 따라 보상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한 케이카는 침수차 구매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침수차 안심 보상 프로그램’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추가 연장한다고 전했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태풍 힌남노로 인해 입은 피해를 빠르게 수습해 포항직영점의 운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해 고객들이 걱정 없이 케이카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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