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화예술 활성화...한글문화 확산 위해 MOU

이한나 기자 승인 2023.01.17 11:15 의견 0
왼쪽부터 김영수 국립한글박물관장과 이승정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장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기업매거진-이한나 기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코카카)와 국립한글박물관은 16일 국립한글박물관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자원을 상호 협력하고 지원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한글 및 한글문화 지역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전시사업 관련 자료 △한글문화 교육 프로그램 및 지식정보 △지역시설(문예회관 등) 활용 등의 협업 △양 기관의 협의 하에 진행되는 기타 사업의 협력·지원 등의 사항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한글박물관의 기획전시 ‘파란마음 하얀마음, 어린이 노래’가 코카카를 통해 독서왕 김득신문학관(충남 증평군)과 군산예술의전당(전북 군산시)에 매칭되면서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이승정 코카카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립한글박물관의 우수 전시 콘텐츠를 지역 유휴 전시 공간과 매칭해 순회 전시를 진행할 것”이라며 “지역민에게 한글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지역의 시각 예술도 함께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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